저녁에 발바닥 앞쪽이 너무 아파!
• 발가락의 통증, 저린 증상
•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증상
• 발가락 감각 저하
• 아침에 첫 발을 내딜 때 통증 악화
지간신경종(Morton's neuroma)은
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무언가에 눌려 두꺼워지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에요. 보통 두 번째와 세 번째, 또는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.
하루 종일 걷거나 서 있은 후, 저녁쯤 되면 발바닥 앞쪽(디딜 때 닿는 뼈 부분)이 타는 듯이 아프거나 찌릿한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.
짚어봐야 할 주요 증상들
걸을 때 통증: 발바닥 앞부분을 디딜 때 찌릿하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어요.
이상 감각: 발가락 끝이 저리거나, 남의 살처럼 둔하게 느껴지기도 해요.
이물감: 양말이 뭉쳐 있거나, 신발 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.
신발을 벗으면 완화: 꽉 끼는 신발을 벗고 발을 마사지해 주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줄어들곤 해요.
왜 저녁에 더 아프고 왜 생길까요?
낮 동안 체중을 싣고 계속 활동하면서 신경이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았기 때문에 저녁에 통증이 몰려오게 됩니다. 주로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해요.
볼이 좁거나 굽이 높은 신발: 하이힐이나 앞코가 좁은 신발은 발가락 뼈 사이를 좁혀서 신경을 강하게 압박합니다.
발바닥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충격: 딱딱한 바닥을 자주 걷거나, 발 앞쪽에 무게가 많이 실리는 활동을 할 때 잘 생깁니다.
당장 집에서 해볼 수 있는 관리법
우선 신경이 더 이상 눌리지 않도록 자극을 줄여주는 것이 급선무입니다.
넓고 편한 신발 신기: 발가락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앞볼이 넓고, 바닥이 푹신한 신발을 신으셔야 합니다. 당분간 굽이 높거나 꽉 끼는 신발은 완전히 피해주세요.
냉찜질: 저녁에 통증과 열감이 심할 때는 15~20분 정도 냉찜질을 해주면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.
발바닥 스트레칭: 발가락을 몸쪽으로 부드럽게 당겨주거나, 발가락 사이사이를 벌려주는 스트레칭이 신경 압박을 줄여줍니다.
꼭 기억하세요
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걸을 때마다 찌릿해서 일상생활이 불편하시다면,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.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, 맞춤형 깔창(패드)만으로도 아주 많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.
오늘 저녁은 따뜻하게 발을 쉬어주시고, 통증이 지속된다면 무리하게 참지 마시고 꼭 진료를 받아보세요!
